연세대 농구팀 감독 정재근, 심판 폭행에 욕설까지 “야이 XX야”
2014-07-11 09:09
정재근 감독은 지난 10일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 도중 판정에 항의하다 심판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는 폭행을 가했다. 작전타임에는 선수들에게 “XX XX 정말… 이 XX야, 마지막까지 집중을 해야지”라고 해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정재근 감독의 심판 폭행은 연장전에서 나왔다. 정재근 감독은 고려대 이승현이 연세대 최준용의 골밑슛을 저지하기 위해 했던 수비가 파울이라고 생각했지만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에 격분한 정 감독은 코트에 난입하며 흥분했고 급기야 심판을 폭행하기에 이르렀다.
대한농구협회는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소집, 정재근 감독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정재근 감독, 막장이네” “정재근 감독, 너무했네” “정재근 감독, 저건 아니다” “정재근 감독, 국제적인 망신”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