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파주 운정지구 연립·단독·공동주택용지 5필지 공급

2014-07-10 18:50
야당역 개통, GTX 노선 확정 등 교통 호재

운정지구 D8블록 단독형 연립주택 타운하우스 조감도.[사진=LH]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지구 내 연립주택·블록형단독주택·공동주택용지 5개 필지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운정1·2지구를 통칭하는 운정지구는 내년 10월 야당역 개통시 운정역과 함께 지구 내 두 개의 역사를 운영하게 된다.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 50분에 도착하며 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서울 상암이 30분 거리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서~킨텍스 구간 노선이 확정됐고 지하철 3호선 파주운정 연장이 추진 중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연립주택용지 B2·3블록은 축구장 80개 크기 규모의 운정호수공원을 조망이 가능한 입지다. 전용면적 85㎡ 초과 4층 이하의 공동주택을 각각 38가구, 140가구 지을 수 있다. 두 개 블록이 나란히 위치해 일괄 매입 시 대단위 주택단지 건설이 가능하다.

공급금액은 B2블록(7109㎡)이 78억9144만원, B3블록(2만5876㎡) 287억2236만원 선이다. 5년 무이자 할부 등의 조건을 적용하면 최대 18.5%의 할인효과가 있다.

인근에 운정1~3동 주민센터와 수영장·공연장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 운정행복센터와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했다. 서울 광화문·강남·여의도로 광역버스가 운행하고 초·중교가 인접했다.

블록형단독주택용지 D5·8블록은 운정건강공원에 둘러싸였고 근린생활시설, 점포겸용단독주택단지가 가깝다. 3층 이하의 단독주택 및 단독형집합주택, 3층 이하 공동주택38가구 건립이 가능하다.

공급가는 D5블록(8147㎡)이 85억9583만원(3.3㎡당 348만8000원), D8블록(2만536㎡) 205억3660만원(3.3㎡당 330만6000원)이다. 5년 무이자할부 등을 적용하면 최대 18.5%가 할인된다. D8블록은 LH 파주사업본부를 찾으면 단독형 연립주택 타운하우스 단지모형을 볼 수 있다.

공동주택용지인 A36블록(2만4216㎡)은 7층 이하 전용 85㎡초과 131가구를 건축할 수 있다. 262억7534만원(3.3㎡당 358만7000원)에 공급한다. 18.5%까지 할인 효과가 있다. 인근 일반상업용지에서는 홈플러스가 내년 오픈 예정이다.

공급일정은 오는 17~18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18일 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계약은 25일 체결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파주사업본부 판매부(031-956-1021,10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