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444가구 규모 구리 갈매지구 A블록 10년 공공임대 공급

2014-07-04 11:04
서울 인접하고 교육·자연환경 우수, 갈매·별내역 역세권

구리갈매지구 A2블록 조감도.[이미지=LH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구리갈매지구 A2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A2블록은 1444가구(전용 51㎡ 608가구, 59㎡ 836가구)로 구성됐다.

구리갈매지구는 서울시청 및 강남구청역이 14㎞ 거리로 가깝고 국도 47호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기간 교통망을 잘 갖췄다. 경춘선 복합전철 및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도 계획됐다.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북부간선도로 확장이 추진될 예정이다. 남양주별내·서울신내지구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지구 내 초교 2개, 중교 1개, 고교 1개가 들어선다. 대규모 학원가가 형성된 중계동 은행사거리가 20분 거리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과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신의’ 촬영지로 유명한 ‘고구려 대장간 마을’이 있다. 근린공원·수변공원·어린이공원 등이 조성되고 동구릉을 배경으로 역사공원·탐방로도 지어진다.

임대료는 전용 51㎡형은 임대보증금 4100만원, 월임대료 45만원, 59㎡형 5200만원에 50만원이다. 최대 보증금 전환 시 51㎡는 22만5000원, 59㎡ 25만원까지 낮출 수 있다.

청약접수는 오는 14~17일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으로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일, 계약은 26~28일이다. 입주는 2016년 11월로 예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