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신임 사장에 최두환 전 KT종합기술원장 선임
2014-07-10 15:15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포스코ICT의 새로운 사장에 최두환 전 KT 종합기술원 원장(사장)이 선임됐다.
신임 최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미국 텍사스오스틴대에서 ‘84년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벨 연구소 Distinguished Member로 근무했다. ‘98년부터는 벤처회사인 네오웨이브를 설립해 코스닥에 상장시켰으며, ‘07년부터 KT 신사업부문장과 종합기술원 원장을 맡는 한편 지난해부터는 정부가 벤처 투자 확대를 위해 출범시킨 성장사다리펀드 운영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최사장은 우선, 포스코를 비롯한 포스코 패밀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 및 지적재산과 ICT 분야의 기반기술들을 융합하는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ICT는 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공식 승인 받는 절차를 밟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