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르헨티나] "승리의 여신" 메르켈 독일 총리 브라질 방문 발표

2014-07-10 08:43

[사진=메르켈 독일 총리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독일 축구연맹은 14일 개최될 브라질 월드컵 결승 경기 독일 아르헨티나 전 관람을 위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브라질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열혈 축구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독일 아르헨티나 전 관람에 앞서 과거에도 월드컵, 유럽선수권 대회 등 독일 대표단을 응원하기 위해 현지를 직접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독일 아르헨티나 결승전에 메르켈 총리가 관람하게 되면서 독일 선수들도 승리를 확신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에서 메르켈 총리는 '승리의 여신'으로 통한다. 예전부터 메르켈 총리가 경기장에 나타나면 독일은 큰 점수차로 상대팀을 제압해 온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4년전 남아프리카 월드컵 8강전에 나타난 메르켈 총리 앞에서 독일 대표팀은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4-0으로 대파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 독일 아르헨티나 전에서도 메르켈의 '승리의 여신' 공식이 통할지 독일 국민들은 주목하고 있다. 
 

[사진=포돌스키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