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관망세 확산 등으로 혼조세 마감

2014-07-10 07:00

[사진 출처: 런던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9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관망세 확산 등으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0% 하락한 6718.3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6% 상승한 9808.2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0% 오른 4359.84에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66% 상승한 3205.30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에선 최근의 하락세를 이용한 저가 매수세가 몰렸지만 전체적으로는 관망세가 우세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개한다. 이에 따라 이 내용을 확인해 보자는 심리도 확산됐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유럽 2위 저가항공사인 이지제트는 실적 전망 상승 전망으로 3.3%,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게말토NV는 모건스탠리의 투자등급 상향으로 3.1% 올랐다.

도이체방크는 2.09%, 코메르츠방크는 1.80%, 크레디 아그리콜레가 0.5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