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입도, 상반기 해외관광객 65%↑…세관 적발건수 21%↑
2014-07-09 16:08
중국 관광객이 85% 대다수 차지…공항 55%↑, 항만 90%↑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올 상반기 제주를 찾는 해외관광객이 지난해 같은시기보다 절반을 넘어섰다.
제주세관(세관장 강한석)은 올해 상반기 제주로 입국한 해외관광객은 73만6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가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제주국제공항으로 48만9000여명, 제주항으로 24만7000여명이 제주를 찾았다.
게다가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세관에 적발된 면세초과 물품(면세범위 미화 400달러) 유치건수도 5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가 늘어났다.
시계(96건) 핸드백(84건) 담배(67건) 등의 순으로 유치됐으며, 과세회피를 위한 대리반입 등 부정 밀수입 행위가 적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