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씬 총영사, 제주도 전격 방문…제주와 중국 "풍우무조"
2014-07-09 13:29
9일 오전 원 지사와 장씬 총영사 면담…중국 관광객 유치 및 건전한 투자 약속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최근 제주도내 중국투자를 놓고 난개발을 우려하는 민선6기 원희룡 제주도정이 잠시 브레이크를 건 가운데 장씬 주제주 중국 총영사관 총영사가 9일 제주도를 전격 방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전격 방문한 장씬 총영사를 환대하는 자리에서 제주를 찾는 중국인을 고마워하며, 중국 투자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장 총영사는 이어 “중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 1위가 바로 제주다. 중국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많이 찾을 것” 이라며 “또한 투자도 계속 이루어질 것이다. 좋은 협력관계 유지를 원한다”고 답했다.
원 지사는 그러면서 “중국에서 6개월 동안 보통 시민과 어울려 지내면서 중국을 좀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 며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간부들과 중국 젊은 지도자들과도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고 중국과의 관시를 알렸다.
이어 “앞으로 중국 투자도 잘 유치해 나가고, 제주와 중국간의 동반자로서 소통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