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일 '창조적 도시재생 국제심포지엄' 개최
2014-07-09 07:32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창조적 도시재생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해외 선진도시의 도시재생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서울시의 도시재생 정책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일본건축학회 회장인 사토 시게루 와세다대 교수가 ‘도시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경향과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주제발표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전략과 원칙(프란시스코 사닌 미국 시라큐스대 교수) △한국의 도시정책 동향 및 거버넌스 추진방향(구자훈 한양대 교수) △서울의 도시재생 비전과 정책방향(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승효상 서울시 건축정책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김호철 단국대 교수, 김미현 사회투자지원재단 지역재생센터장, 박세훈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신중진 성균관대 교수, 이종원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 유창복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주제발표에 대해 토론도 벌인다.
심포지엄 참여 희망자는 13일까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홈페이지(www.kpa1959.or.kr)에서 사전등록을 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진희선 주거재생정책관은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향후 도시재생에 대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라며 “미래 도시재생의 방향과 역할을 모색하는 매우 소중한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tbs교통방송(http://www.tbs.seoul.kr/)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