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통합시 출범에 따라 충북청주시민의 정체성 확보와 시각적으로 구심점을 표현한 새로운 이미지 개발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어 청주시가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청주시는 오는 16일까지 통합 청주시의 새로운 비전과 이념적 통일을 담은 상징물 개발에 관한 설문조사를 해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민 의견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설문지와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하며 ▲상징물‧캐릭터 개발 여부 ▲통합 청주시 이미지 ▲통합 청주시 비전 등 14가지 항목에 관해 묻는다.

조사 결과에 따라 개발이 필요한 경우 오는 8월 중 연구용역을 시작해 통합 청주시 위상에 걸맞은 상징물과 캐릭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기존의 청주시 상징물과 캐릭터를 새로 개발 할 경우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하여 알려줌으로써 설문 대상자들의 폭넓은 이해를 돕고 있다.

청주시 오영택 정책기획과장은 “통합시 출범에 따라 새로운 상징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기존 것을 보완해 사용하자는 여려 여론이 있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있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