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박주영 밝은 표정… 축구 국가대표팀 회식 사진 놓고 네티즌들 티격태격
2014-07-08 13:14
아주경제 이낙규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회식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8일 오전 한국영의 카카오 스토리에는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명보 대표팀 감독을 중심으로 이근호, 김신욱, 손흥민, 박주영, 구자철, 정성룡, 김보경, 김승규, 김태영 코치 등 선수들이 모여 있다.
회식자리에 참석한 대표팀 선수들이 편안한 복장에 옷을 입고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인 것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니들이 지금 고기가 넘어가냐?", "브라질까지 갔다 와서 고기를 먹어?"라고 비난하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즌들은 "솔직히 열심히 뛰었는데 밥 먹는 거 갖고 뭐라 하는 건 뭐야", "트집 잡을 건 아니라고 봅니다만…이들이 죄인인 걸까요?", "아니 16강 못 올라가면 밥도 못 먹나?" 등 옹호의 글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