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네트워크 카메라 출시한 '엑시스코리아', 기술 혁신 계속된다

2014-07-08 14:38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 30주년 기념 컨퍼런스 개최 차세대 전략 발표

엑시스코리아는 1996년 세계 최초로 네트워크 카메라를 출시한 30주년을 기념해 영상 보안 카메라의 '한눈에 보는 보안 카메라 변천사' 전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 엑시스코리아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1996년 세계 최초로 네트워크 카메라를 출시한 영상 보안 카메라 전문업체 엑시스가 30주년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차세대 전략을 발표했다.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지사장 제시카 장)는 8일 창사 30주년을 맞아 '엑시스 솔루션 컨퍼런스 2014'를 개최하고 차세대 영상 감시 시장을 이끌 새로운 솔루션과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엑시스의 에릭 프란리드(Erik Frännlid) 제품 관리 총괄 이사와 팬 룩(Fan Look) 북아시아 총괄부사장, 제시카 장(Jessica Chang) 한국·대만 지사장 등이 방한했다.
 
팬 룩(Fan Look) 북아시아 총괄부사장은 "지난해 전체 시장 성장률보다 한국 시장의 성장률이 5배 이상 높았다"며 "한국 파트너들의 성장률이 30% 이상 늘었고 교육 참석률 또한 향상돼 한국시장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시카 장 엑시스커뮤니케이션스 지사장은 "지난해 저조도 환경에서 사물을 명확히 확인하게 해주는 라이트파인더 기술 등이 한국 고객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처럼 한국 고객들의 요구에 적합한 제품 및 기술을 제공하는 한편 우수한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모집해 밀착 영업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엑시스는 성공적인 현지화 비즈니스 전략 수행을 위해서는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팬 룩 부사장은 '엑시스코리아는 '엑시스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파트너사들과 적극 협력하여 기존 커머셜과 산업체 제조 시설뿐만 아니라, 교통과 카지노, 도시방범, 리테일(소매)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사례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팬 룩 부사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CCTV 업체와 리셀러, 시스템 통합(SI) 업체들을 지속적으로 파트너로 영입하는 동시에 '엑시스 커뮤니케이션즈 아카데미'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면서 "파트너사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엑시스는 영상 감시 시장의 주요 기술 동향도 소개했다.

현재 영상 감시 시장이 네트워크 기반 카메라로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진화된 보안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 기술로 '4K', '라이트파인더(Lightfinder)', 'WDR- 포렌식 캡쳐(WDR-Forensic Capture)', '옵티마이즈드IR(OptimizedIR)' 등을 꼽았다.

엑시스는 또 최근 4K 해상도 영상 촬영이 가능한 불렛형 네트워크 카메라 AXIS P1428-E를 출시했다. 4K 기술은 HDTV 표준의 가장 최신 기술로서 1080p을 지원하는 기존 Full HDTV보다 4배 높은 해상도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