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014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14-07-08 11:54

[‘2014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김성재 이사장, 장혜지 작가,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 사진제공-CJ E&M 넷마블]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지난 7일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함께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14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공모전’은 경력 및 아마추어 작가들을 대상으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난 3월부터 두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2종의 수상작 중 장혜지 작가의 ‘가까이서 보기, 멀리서 보기’가 최종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넷마블은 “장애인에 대한 아이들의 쉽고 올바른 이해를 돕고 이를 효과적으로 확산 시키기 위해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함께 올해부터 장애우 인권그림책 공모전을 진행했고 매년 지속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장혜지 작가의 ‘가까이서 보기, 멀리서 보기’, 사진제공-CJ E&M 넷마블]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까이서 보기, 멀리서 보기’는 가까이서 보면 다르게 보이는 것도 멀리서 보면 자연스럽다는 메시지를 아름다운 삽화로 그려 넣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장혜지 작가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즐겁게 작품을 만들었는데 결과도 좋아서 정말 기쁘다”며 “제가 가진 재능으로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넷마블은 공모전 수상작을 아동용 그림책과 DVD로 제작한 후 이르면 9월경에 전국 3000여 곳의 초등학교와 장애인 단체에 무상 배포해 인권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넷마블은 향후에도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나눔활동을 통해 장애우들이 편견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학부모 게임문화교실’,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게임업의 특성을 살려 앞으로 게임 관련 재능기부 및 멘토링 등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넷마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넷마블 공식 블로그(http://blog.netmarbl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