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개원 이래 첫 여성의장 탄생
2014-07-07 23:43
부의장에 황인호, 심현영 의원 선출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김인식(새정치민주연합, 서구3)의원이 대전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의 여성의장으로 선출됐다.
대전시의회는 7일 오전 10시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제21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 및 부의장 선거 결과 제7대 전반기 의장은 김인식 의원(서구 제3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황인호 의원(동구 제1제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과 심현영 의원(대덕구 제1선거구, 새누리당)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대전시의회가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발전을 이끄는데 힘쓰겠으며 더 낮은 자세로 섬기며 봉사하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들의 가슴에 와 닿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인식 의장은 2006년 제5대 대전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해 2010년 서구 제3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는 압도적인 최다득표로 당선돼 여성 첫 3선의원의 영광을 누렸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오는 11일 3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소관부서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주요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