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로드FC 데뷔’ 서두원 “송가연의 장점은 강한 정신력”

2014-07-07 15:42

송가연 ‘로드FC 데뷔전’ 발표[사진제공=(주)로드]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파이터 서두원이 송가연의 장점으로 강한 정신력을 꼽았다.

서두원은 7일 오후 1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로드FC 서두원 GYM에서 열린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송가연의 장점을 밝혔다.

서두원은 “육체적인 훈련이 단기간에 이뤄질 수 없듯이 정신적인 훈련도 마찬가지”라며 “송가연은 어린 나이와 여자임에도 훌륭한 정신력, 훈련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 자신의 한계를 넘기 위한 의지가 장점”이라고 말했다.

송가연의 준비 상태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100%의 상태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기술적으로, 체력적으로 계속 올리는 중이고 체중도 7~8kg 감량해야 한다”고 답했다.

송가연의 데뷔전 상대는 일본인 선수라는 정도만 알려진 상태다. 서두원은 “상대선수가 와일드한 스타일이었으면 좋겠다”며 상대선수에 대해 바라는 점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