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제10대 의장에 명현관 의원 선출
2014-07-07 13:29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의회 제10대 전반기 의장에 명현관(새정치민주연합·해남1)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윤시석(새정치민주연합·장성1) 의원과 장일(새정치민주연합·진도1)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신임 명 의장은 7일 열린 전반기 도의회 의장선거에서 재적의원 58명이 전원 출석한 가운데 35표를 얻어 23표에 그친 임명규(57.보성2) 의원을 누르고 의장에 선출됐다.
명 의장은 "의원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처리해 나가겠다"며 "도민의 작은 소리까지 듣고 이를 도정에 접목해 나가는 소통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집행부에 대한 정확한 감시와 견제, 생산적이고 소통하는 도의회 건설, 의회사무처 완전 독립, 의원들의 공약 실천 지원, 의원 복지 증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해남 출신 출신인 명 의장은 광주상고, 호남대 대학원을 나와 제9대 후반기 경제관광문화위원장을 역임한 재선의원이다.
5명이 입후보한 부의장 선거에는 윤시석, 장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