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서도소리보존회 인천시지회(회장 정은희)는 오는 10일19시에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회 서도소리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청아한 서도소리와 아세안의 만남”을 주제로 평안도와 황해도 등지에서 불리던 서도소리를 중심으로 징춤, 난타, 신민요를 혼합한 다양한 공연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서도소리 배뱅이굿 보유자이신 김경배 선생님의 배뱅이굿을 비롯하여 난봉가, 양산도, 방아타령, 장기타령 등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은희 서도소리보존회 인천시지회장은 서도소리의 전승과 함께 외래문화에 익숙한 청소년과 젊은세대에게 우리 조상들의 얼과 혼이 담긴 국악이 얼마나 흥겹고 아름다운지를 알리는 자리임과 동시에, 국악을 통해 단절된 세대간의 소통 공간을 마련하여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번 공연의 의의를 설명했다.

본 공연은 무료입장이며, 공연 문의는 서도소리보존회 인천지회(☎567-252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