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타오 눈물 "크리스 탈퇴, 멤버 모두에게 큰 영향"
2014-07-06 15:23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엑소가 전 멤버 크리스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엑소는 지난 5일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방송된 '쾌락대본영'에 출연해 크리스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이날 레이는 "최근 별로 좋지 않은 일이 있었고 멤머 모두에게 큰 영향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멤버 크리스에 대한 이야기였다. 루한은 "어떻게 말해야 할지…"라며 말을 아꼈다. 타오는 "당시는 격정적인 춤 연습도 많이 하고 땀도 많이 흘렸을 때였다. 그 소식을 듣고 힘들었다"며 "엑소로 함께해 줘서 고맙다"고 다른 멤버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레이는 "팬들 앞에서 울고 싶지 않았다"고 속상해하면서도 "모두가 함께하는 게 쉽지 않은 인연 아닌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너무 소중하다. 다같이 하면서 힘든 부분은 있겠지만 좀 참다 보면 지나갈 것이다. 우리는 한 팀"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15일 엑소 전 멤버였던 크리스(우이판)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크리스는 6일 중국의 영화배우 겸 감독 쉬징레이와 열애설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