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신 안전제품 한자리에"

2014-07-06 12:33
- 안전보건공단, '국제안전보건전시회'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국내외를 비롯해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최신 안전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건강측정을 비롯해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법 등을 체험해 보는 장이 마련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7~10일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다양한 안전보건 제품과 장비를 선보이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1만 점이 넘는 제품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회는 산업현장의 최신 안전보건 제품을 비교 평가할 수 있다. 일반 관람객에게는 생활에 필요한 안전제품을 살피고, 건강을 점검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사진 기름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안전화, 칼이나 유리조각처럼 날카로운 물건으로부터 손을 보호하는 특수장갑, 무거운 중량물도 손쉽게 들어올리는 중량물 이송장치 등의 제품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 어느 해보다도 올해 ‘안전’이 가장 큰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47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로 마련됐다. 47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안전보건 세미나, 우수사례 발표대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