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신한은행, 미얀마 농업 프로젝트 금융 공동지원
2014-07-06 12:16
무보는 지난 4일 신한은행과 함께 미얀마 정부 협동조합부, 미얀마 협동조합중앙회와 우리 기업의 현지 농업 관련 프로젝트금융 공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업 관련 물품과 설비 등을 한국기업으로부터 구매하는 미얀마 수입자에게 신한은행이 외화자금을 공급해 주고, 신한은행의 미상환위험은 무보가 보증해 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영학 무보 사장은 “미얀마 정부는 낙후된 농업부문의 현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농업부문 인프라 구축과 물품 수출 등 국내기업의 현지진출에 따른 금융조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흥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현지시장을 선점 하는데 필요한 무역보험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얀마는 양질의 노동력과 천연가스 등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최근 빠른 경제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하는 올해 경제성장률은 6.9%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