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산무역협회, 수출 중기 대상 단체보험 체결
2014-06-19 13:26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는 지난 18일 한국수산무역협회(회장 배기일)와 협회 소속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Plus+ 단체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업무협정을 체결, 수산물 수출 중소기업들이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료 지원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가 선정한 국내 수산물 수출 중소기업은 수출 이후 해외 바이어로부터 수출대금을 떼일 경우, 최대 5만달러까지 별도의 비용 없이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는 31개 단체를 통해 5353개 중소기업이 단체보험의 혜택을 봤으며, 올해에는 50여개 단체, 7000개 이상 중소기업으로 지원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무보는 내다봤다.
김영학 무보 사장은 “앞으로 무역보험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자체 및 수출유관기관과 단체보험 계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