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아들 엠파이어 루민 "아빠는 4대 천왕, 나는…"

2014-07-05 09:56

설운도 아들 엠파이어 루민[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설운도의 아들 엠파이어 루민이 속내를 털어놨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아버지와 아들` 설운도 편으로 꾸며져 그룹 엠파이어의 루민이 함께 출연했다.

그룹 엠파이어 멤버 루민은 "아버지는 트로트의 4대 천왕, 국민가수로 불리는데 난 그냥 가수다. 아마 나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 `난 이걸(가수) 해야 해. 이걸 하려면 아버지한테 인정을 받아야 할 수 있어`라고 생각했다. 그런 마음이 계속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설운도는 아들 엠파이어 루민에게 "넌 트로트는 하지 말아라"라고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