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루이스 결승골' 브라질, 콜롬비아 꺾고 4강 진출
2014-07-05 07:3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중앙 수비수 두 명이 골을 넣은 브라질이 콜롬비아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5일(한국시각) 브라질의 포르타레자의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티아고 실바와 다비드 루이스의 골에 힘입어 콜롬비아를 2-1으로 꺾었다.
이날 브라질은 전반 7분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받은 티아구 실바가 왼쪽 무릎을 갖다 대며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23분 루이스의 프리킥 골이 터지면서 4강 진출에 훌쩍 다가갔다. 다비드 루이스는 먼 거리에서 찬 프리킥이 포물선을 가르며 그대로 콜롬비아의 골대를 흔들며 경기를 이끌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이긴 브라질은 앞서 프랑스를 1-0으로 꺾은 독일과 오는 9일 오전 5시 준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