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KT는 자사 IPTV서비스 올레tv가 ‘SBS골프’의 주문형비디오(VOD)를 유료방송 업계 단독으로 수급하고 500편에 이르는 작품을 전편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4일 밝혔다.

올레tv는 ‘SBS골프’의 PGA, KLPGA 전 경기를 비롯해 최장수 레슨 프로그램 ‘SBS골프아카데미’와 ‘골프픽스’, ‘레슨투어 빅토리 시즌5(임진한의 레슨캠프)’, ‘고덕호의 프로-필’ 등 레슨 영상을VOD로 제공한다.

또한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용감한 원정대’, ‘팀 타이틀리스트 챌린지 시즌2’ 등 골프를 주제로 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볼 수 있다. 총 500여 편이 제공되며, 모든 콘텐츠는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올레tv 관계자는 “국내서 유통되는 골프 영상 콘텐츠의 80% 이상을 보유한 SBS가 처음 시도하는 VOD 서비스”라며 “이들 전편을 시간 관계 없이 VOD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데다 전편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어 골프 마니아들의 호응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