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김영철, 고승덕 "미안하다" 패러디에… '빵~'
2014-07-04 08:58
김영철은 3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서 가수 박현민을 가리키며 "꽃미남 특집이라고 했는데 한 분이 유독 걸린다. 저분은 그냥 남자 가수인데 화장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박현빈은 "제일 꽃미남인데 무슨 말씀이냐"고 발끈했고, 김영철은 "현빈아, 미안한데 살 좀 쪘니?"라고 되받아쳤다.
그러자 옆에 있던 MC 강호동이 "여기 박현빈의 팬도 출연했는데, 시작부터 너무한 거 아니냐"며 김영철을 비난했다. 김영철은 고개를 숙이고 손을 든 채 "현빈아 미안하다"고 외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는 지난 서울시 교육감 선거 후보였던 고승덕 변호사의 유세 당시 발언을 패러디한 것이다.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별바라기 김영철, 진짜 웃기다", "별바라기 김영철, 뭔가 했네", "별바라기 김영철, 고승덕 패러디 연구하나 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