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순천.곡성 보궐선거 경선 재심서 2명 '구제'
2014-07-03 16:45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남 순천·곡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경선후보 탈락자 중 재심을 청구한 고재경, 김영득 예비후보를 경선에 추가시켰다고 3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재심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30일 1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고재경, 김영득 후보의 경선 참여 확정자로 결정했다.
이로써 새정치민주연합 순천·곡성 보궐선거 경선후보는 고재경 전 국회보좌관, 김영득 전 부대변인, 노관규 전 순천시장, 서갑원 전 의원,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5명의 후보가 오는 6일 선호투표제 방식의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구희승 예비후보는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의 '선거인단 선호투표제' 선거인단 모집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중앙당 지도부에 건의했으나 수용되지 않았다"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곡성·순천 보궐 선거는 새누리당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선을 거친 최종 후보,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 등이 경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