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탕웨이-김태용 감독 첫 만남 사진 보니…
2014-07-03 15:17
2010년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만추'를 통해 만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인연을 맺기 시작한 당시라 더욱 화제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다정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자상하게 무언가를 지시하는 김태용 감독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영화사 봄은 2일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지난 2011년 ‘만추’로 인연을 맺었다. 현빈, 김준성, 김서라 등이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