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이 시비질해도 전술유도탄 계속 발사하겠다"
2014-07-03 11:35
북한군 전략군 대변인은 이날 조선인민군신문사 기자와 문답에서 "미국이 제아무리 시비질을 해대도 우리의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들은 못되게 놀고 있는 날강도무리들의 아성을 목표로 쉬임없이 기운차게 날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전술유도탄 시험발사와 훈련은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건드리는 자들은 그가 누구든, 그가 어디에 있든, 그것이 개별목표이건 집단목표이건 우리의 초정밀화된 여러가지 화력타격수단들의 소멸권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준 당당한 자위권행사"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진정한 평화는 자기 힘에 의하여 담보된다'고 강조했다며 "자위적 억제력을 천백 배로 다져나가는데 최대의 박차를 가해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2일 동해상으로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쏘는 등 최근 잇따라 발사체를 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