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진 아나 결혼 소감 "김혜지 아나 통해 상처 치유받았다"
2014-07-03 09:08
김나진 아나운서는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2년 늦은 겨울… 모든 것이 만신창이였을 때 그녀를 만났습니다. 상처 입은 몸과 마음, 혜지를 통해 치유할 수 있었지요. 비밀연애 참 힘들기도 했는데 이제 속 시원하네요. 누구보다 더 큰 사랑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과분하게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다섯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나인 아나운서와 김혜지 아나운서는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데이트 현장에서의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MBC에 따르면 김나진 아나운서와 김혜지 아나운서는 오는 10월 9일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동료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나 1년6개월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호쾌한 목소리로 실감나는 중계방송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김혜지 아나운서는 TBS에서 '수도권 투데이'와 라디오 '주말이 좋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