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서 탕웨이와 사랑 키운 김태용 감독 누군가 했더니…
2014-07-02 18:10
1969년생인 김태용 감독은 지난 1996년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했다.
'여고괴담2'로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김태용 감독은 2006년 영화 '가족의 탄생'으로 제27회 청룡영화상 감독상과 제44회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상을 받으며 영화계에 입지를 다졌다.
이후 탕웨이와 인연을 맺은 리메이크 영화 '만추'로 제20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2일 영화사 봄은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용 탕웨이 결혼, 진짜 깜짝 놀랐다", "김태용 탕웨이 결혼, 축하해요", "김태용 탕웨이 결혼, 행운의 남자 아니야?", "김태용 탕웨이 결혼, 만추로 사랑을 쌓았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