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과 결혼 소식 알린 탕웨이, 과거 '만추'서 현빈과… '꺄~'

2014-07-02 17:49

탕웨이 김태용 결혼[사진=영화 '만추' 스틸컷]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김태용 감독과 중화권 인기 배우 탕웨이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영화 '만추'에서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탕웨이는 지난 2011년 2월 17일 개봉한 '만추'에서 애나 역을 맡아 배우 현빈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탕웨이와 현빈은 '만추'에서 강렬한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일 영화사 봄은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