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복숭아 시설재배로 농업인 소득 높인다
2014-07-02 16:08
-복숭아 조기수확과 품질고급화길 열려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양재원)는 최고품질 복숭아를 조기 수확하는 ‘복숭아 시설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숭아 시설재배’는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일반 노지재배에 비해 조기수확이 가능하고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 하여 최고품질 과실을 생산 출하함으로써 1.5배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어 농업인 소득증대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설재배는 노지재배와 달리 휴면이 완료되는 12월 하순 이후부터 시기별 적절한 온도관리와 수분관리, 인공수분 등 고도의 재배관리 기술을 필요로 해 첨단농업 기술을 함께 보급했다.
또한 시설재배는 늦서리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생산이 가능하여 재배작형이 분산되어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시설설치에 따른 많은 초기 투자비용이 들고 국내외 경쟁작물들의 출하 및 수입시기 등을 정밀 분석하여 출하시기 조절과 토양 수분관리, 착색, 안전착과 기술이 필요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중부지도과 기술보급담당(☎225-552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