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덕동 슬러지소각시설 탈취설비 준공
2014-06-17 14:49
-덕동하수처리장 악취저감사업 순조롭게 진행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창원시 하수관리사업소(소장 한홍준)는 덕동하수처리장내 슬러지소각시설에 고성능 탈취설비(380㎥/분)를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탈취설비는 약 6억 원의 예산을 투입, 2013년 12월에 착공하여 2014년 5월까지 시험가동을 거친 후 6월에 준공됐다.
슬러지소각시설 내 건조기실, 슬러지저장조, 슬러지반입장 등에서 발생하는 고농도의 산성.알카리 악취는 물론 중성 악취까지 저감시키기 위해 2단약액 설비를 채택했으며, 향후 소각로의 악취까지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덕동하수처리장 종합적인 악취저감 개선사업을 위한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4년 1월 국고지원사업이 확정 내시됨에 따라 2014년 3월 경상남도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완료했고, 현재 기본 및 설계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 용역이 완료되는 7월 경에는 본격적인 악취저감 개선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