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제스트, 필리핀 노선 왕복 14만원대 특가 선보여
2014-07-02 15:57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아시아 제스트는 여름휴가를 위한 마닐라, 보라카이, 세부 등 인기 휴양지의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세부‧보라카이‧마닐라 편도 항공권이 최저 8만6400원부터, 부산~보라카이는 8만1400원부터 구매가능하다.
특가항공권 예약은 이날부터 13일까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가능하며 2014년 9월 30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에 해당한다. 특가 항공권 요금은 제세금을 포함한 편도요금이며, 한정된 수량을 선착순 판매한다.
조이 카네바 에어아시아 제스트 대표는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여행자들이 합리적인 운임으로 필리핀 인기 여행지인 마닐라, 세부, 보라카이로 지금 당장 떠나 쇼핑, 레저, 나이트라이프 등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아시아 제스트는 지난달 일방적으로 항공일정을 변경하면서 3만여 명의 승객들에게 피해를 준 바 있다. 이와 관련 조이 카네바 대표는 “한국 서비스센터 직원과 회선을 늘려 고객전화에 응대하고 있으며 7월 중순부터는 한국인 승무원 2명이 교육을 마치고 기내서비스를 시작한다”며 “현재 교육 중인 20명 이상의 한국인 승무원들도 추후 교육을 마치고 기내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