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후원

2014-07-02 14:53

<사진= 2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 의류부분 공식 후원사 협약식’에서 영원아웃도어(노스페이스) 성기학 회장(오른쪽)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가운데), 김진선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왼쪽)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영원아웃도어는 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의류 부문에 대한 공식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원아웃도어는 자원봉사자 등 대회에 참가하는 5만1000여명에게 노스페이스 재킷, 셔츠, 신발, 장갑 등 스포츠 의류 전체를 공급·후원한다. 

조직위는 영원아웃도어(노스페이스)에 지식재산권 사용 권리, 독점적 제품공급 권리, 프로모션 활동 권리, 스폰서 로고 노출권리 등 최고 후원등급사(Tier 1)로서의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2014 소치 IOC디브리핑을 위해 방한 중인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 린드버그 IOC조정위원장이 참석했다.

성기학 영원그룹 회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후원사로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노스페이스 브랜드가 한국 선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원아웃도어는 1997년부터 노스페이스 브랜드 사업을 시작했다. 관계사인 영원무역 역시 40년간 해외 유명 스포츠 및 아웃도어 용품 등을 수출하는 글로벌 스포츠 아웃도어 기업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