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수레울아트홀 퓨전 국악공연

2014-06-30 15:02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다음달 19일 퓨전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악밴드 '소름' 이 국악의 다채로움을 표현할 예정이다.

공연은 ‘판에서 놀다’라는 타이틀로 대금, 해금, 가야금 등 타악 연주로 창작한 곡들을 연주한다
공연관계자는 “이번 공연 통해 관객들은 젊은 국악밴드 ‘소름’의 음악적 색깔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름은 대중적이면서도 편안한 음악을 만들어 왔다. 소름의 음악을 접한 평론가들은 “악기주자들의 자신감 있는 활대질과 강화된 전통적 느낌, 에너지가 어우러져 관중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하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소름의 창작 연주곡은 국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악밴드 ‘소름’은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천차만별 콘서트’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1년에는 한국대표국악밴드로 선정돼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에서 단독콘서트를 열며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젊은 여성 국악 연주자들의 폭발적인 연주와 음악적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국악밴드 ‘소름’의 이번 콘서트는 국악계의 현재와 미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