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치안정책 공모 성황리 마쳐

2014-06-30 11:15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지난 6월 2일부터 20일간 진행된 치안정책 공모전에서 400건의 제안이 접수되는 등 경찰관련 학과 대학생들의 관심을 모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최종 심사를 거쳐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 재학중인 고소연 학생이 제안한 ‘112신고 원스톱 처리 시스템’을 비롯한 5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하였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5명의 수상자들에게 충남지방경찰청장 상장과 손목시계가 부상으로 수여되는 등 경찰 공채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동기부여와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경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련 학과 대학생과 경찰수험생 등에게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치안정책 수립 시 참고하기 위해 열린 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응모는 경찰의 중점 추진 시책인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부정불량식품) 근절 등 범죄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 등 경찰업무 전반에 대해 충남경찰에서 운영하는 ‘충남경찰 Live Story' 기사에 댓글 형식으로 제안을 받았다.

 송정애 홍보담당관은 “응모된 정책제안 대해 참신성, 독창성, 실현가능성 등 다각도로 심사하여 우수작을 최종 선정하였다” “앞으로 치안정책 공모전과 같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시책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