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어린이 공부방 찾아 벽화 선물
2014-06-29 09:45
28일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과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지난 2000년 처음 문을 연 뒤 10년 넘게 이 지역 아이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왔던 광덕푸른지역아동센터는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 벽화작업 덕분에 보다 화사하고 깔끔한 학습공간으로 변신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휴식시간을 이용해 박동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삼성디스플레이 대학생 봉사단 박효빈(26세, 상명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은 “색색의 벽화처럼 아이들이 이곳에서 공부하고 장난치며 저마다의 꿈을 키워 가면 좋겠다”며 “앞으로 쏠팝블루 활동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천안과 아산지역 대학생과 임직원 멘토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쏠팝블루’를 결성한 삼성디스플레이는 학생들의 젊은 아이디어와 임직원들의 경험이 더해진 색다른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