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욕' 김민준 측 "비행 중이라 연락 안 돼…입국 후 공식 입장 밝힐 것"

2014-06-28 12:49

김민준[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공항에서 취재진을 향해 손가락 욕을 날린 배우 김민준의 소속사가 입장을 내놨다.

김민준의 소속사 벨엑터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공항에서 손가락 욕을 한 김민준의 행동은 백번 사죄드릴 일이다. 어쨌든 잘못된 행동이기 때문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고 티브이데일리가 보도했다.

“김민준이 현재 비행기 안에 있기 때문에 연락이 닿지 않는다. 입국을 마친 뒤 공식 입장을 정리해서 전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8일 오전 광저우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김민준은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돌연 손가락 욕을 날렸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는 ‘2014 스타 위드 케이팝 라이브 광저우’에 출연하는 그룹 2PM, 슈퍼주니어, 빅스 등 수많은 아이돌이 출국을 앞두고 있어 그들의 팬, 취재진이 많았던 만큼 김민준의 갑작스러운 행동은 취재진은 물론 팬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