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세계적인 미술 거장들 작품에 목소리 재능 기부

2014-06-26 16:09

송승헌 [사진 제공=더좋은 이엔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한류스타 송승헌이 세계적인 미술 거장들의 전시회에 목소리를 기부한다. 작품 설명을 하는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하는 것. 수익금 전액은 기부하기로 했다.

송승헌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는 “송승헌이 내달 2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막하는 ‘피카소와 천재화가들’과 오는 11월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앵그르에서 피카소까지’에 오디오 큐레이터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송승헌은 전시회에 걸리는 세계적인 미술 거장들의 작품에 대한 설명 및 작가의 이야기를 자신의 음성으로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소속사는 “전시회 주관사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의 값어치만 해도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전시회”라며 “송승헌 씨는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설명할 기회를 얻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고, 또 그 수익금도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다는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응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