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헌혈통한 이웃사랑 실천

2014-06-27 14:46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생명을 나누는 헌혈에 동참키 위해 소매를 걷어 올렸다.

당진제철소는 26일 올 들어 세번째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헌혈뿐 아니라 헌혈증 기증을 통해 두번의 이웃사랑 실천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임직원 275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아진 헌혈증은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증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김영기 계장은 “헌혈은 작은 실천이지만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과 가족에게는 큰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며 “헌혈캠페인 활동에 매번 참여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 충남혈액원에 따르면, 매년 헌혈 인구가 줄어 혈액이 부족해 생명을 잃거나 고통을 받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10년부터 年4~5회 지속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헌혈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부족한 혈액수급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현대제철은 그동안 헌혈증 1,000장을 충남소아암아동과 당진시민들에게 기증해 새로운 건강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