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과 소통을 위한 직원 트위터 교육 실시

2014-06-27 13:49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지난 23일 부터 6회에 걸쳐 소셜미디어 전문가를 초청해,직원을 대상으로 트위터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과 감성적으로 소통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생활불편 제보 수준에 그치고 있는 트위터 기능을 시민과 대화하는 창구로 만들어 활발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트위터를 시정홍보 수단으로만 생각해 실적을 의식한 트윗을 해 왔는데, 시민과 대화하듯이 1:1로 홍보하면 더 좋은 반응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소셜미디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페이스북(@suwonloves)이나 블로그(http://blog.naver.com/suwonloves)를 통해 시정을 홍보해 왔다.

또한 대표 트위터 계정(@suwonloves)외에도, 지난 2012년 3월 개설한 144개 부서별 계정으로 시정홍보와 함께 시민과 소통해 오고 있다.

이에 SNS를 통해 생활불편을 처리하는 SNS소통민원을 1050건 이상 처리했으며, 지난 해에는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144개에 달하는 시청 구청 동주민센터 트위터 계정에서 71만건의 소식을 생산해 양적성장을 거뒀으며, 향후 시민과 감성적으로 소통해 질적인 성장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