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장애인·저소득층 자동차 무상점검

2014-06-27 11:24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가 장애인과 저소득층 차량 소유자들을 위해 무상으로 자동차 정비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시는 29일 시청 대주차장에서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의왕시지회 협력업체 직원들과 서울남부기술원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및 저소득층 시민들을 위한 자동차 무상 정비점검을 벌였다.

이날 정비점검은 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무더위 속에서 워셔액 교환을 비롯, 오일류, 에어컨가스 체크, 브레이크 패드 점검 등 장애인 차량 27대, 저소득층 차량 123대 등 총 150대의 차량을 정비·점검했다.

또 이날 무상점검에 나선 직원들은 더 많은 시민들의 방문을 위해 현수막을 설치하고 천막·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상점검으로 장애인과 저소득층 차량 소유자들에게는 자동차 안전을, 의왕시 전체에는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