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교통사고 예방 전사적 캠페인 강화

2014-06-27 10:50

[사진=한진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한진은 육상운송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사적 캠페인을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한진은 화물차 운전자 자신은 물론 타인의 가족과 재산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고 예방활동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한진은 우선 지난 4월 교통안전 정기교육을 주 2회로 확대 편성했다. 또 사고 유발 운전원의 2주간 특별안전교육 이수를 의무화시켰다.

이와 함께 우수 운전원 및 무사고 지점을 선발해 포상금과 상품권 지급 등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혹서기 및 야간 졸음방지를 위해 졸음패치 등의 보조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기본 자체교육과 함께 유관기간의 협조를 받아 전문 교통안전 교육도 수시로 실시하는 중이다. 이외에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본사 산업안전팀을 안전보안·보험관리로 세분화시켰다.

한진 관계자는 "캠페인 강화 이후 교통사고 횟수가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구호에 그치는 캠페인이 아닌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