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국회의원직, 기부한 성완종은 상실, 정치자금 정두언은 유지 논란?
2014-06-26 17:35
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국회의원직, 기부한 성완종은 상실, 정치자금 정두언은 유지 논란?…새누리당 성완종 의원 의원직 상실 정두언 의원 당분간 의원직 유지…정두언 1억4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 성완종 충남자율방범연합회 1천만원 기부
Q.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고 정두언 의원은 당분간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죠?
- 대법원 1부가 오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은 성완종 의원의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원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따라서 지역구인 충남 서산·태안 지역은 7월 30일 열리는 재보선 대상에 포함됩니다.
성완종 의원은 2012년 4월 총선 앞두고 충남자율방범연합회에 1천만원을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법원 2부는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의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서울고법으로 사건을 돌려보냈습니다.
정두언 의원은 2012년 9월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4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여기에 이상득 전 의원과 공모해 솔로몬저축은행에서 3억원을 받은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정두언 의원은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4천만원에 법정 구속됐지만 항소심은 일부 혐의를 무죄 판결하고 징역 10월로 감형했습니다.
Q. 이렇게 되면 7월 30일 재보선의 지역구가 15곳으로 늘어나게 되는데요. 또 하나의 총선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네요. 부디 이번 선거에서는 깨끗한 정치인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표심이 움직여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