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에 적극 나섰다
2014-06-26 09:24
‘W-leadership’ 과정 진행 과장급 매니저 대상 특강․워크숍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포스코인재창조원은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포스코패밀리 과장급 여성 매니저를 대상으로 ‘W-leadership’ 과정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과정은 차세대 여성리더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리더 특강과 성장비전 워크숍, 선배와의 대화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 오프닝으로 진행된 경영진과의 대화 시간에는 김응규 포스코인재창조원장이 참석해 여성 매니저들에게 정직함과 개방성을 갖춘 포스코의 리더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어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리더로의 성장 동기를 부여하는 리더 특강에 최명화 현대자동차 마케팅전략실장이 강사로 초청돼 일과 가정의 밸런스를 맞추면서 성장비전을 가졌던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나눴다.
성장비전 워크숍에서는 리더십 다면진단을 통해 각자가 지닌 리더십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역량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선배와의 대화에는 포스코 공채 출신 여성임원인 이유경 포스코엠텍 상무가 리더로 성장하면서 겪은 진솔한 경험담과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당부사항 등을 이야기했다.
교육에 참가한 여성 매니저들은 “리더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공통된 고민을 하고 있는 포스코패밀리 내 다른 매니저들과 네트워크를 만들고 실질적인 팁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