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미표시 원료 사용 ‘핸즈커피’ 제품 회수

2014-06-25 16:49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구 북구에 위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핸즈커피가 한글 표시사항이 없는 원료로 제조한 원두커피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이 업체는 별도의 한글 표시사항이 없는 브라질 커피생두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해 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5년 6월 5일부터 6월 19일까지인 제품으로 지금까지 500g짜리 2664개가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해당 업체의 관할 지자체인 대구 북구에서 제품을 회수 조치 중”이라며 “이 제품을 구매한 경우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