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페라리 카발케이드,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열려

2014-06-25 11:12

올해로 3회를 맞이한 ‘2014 페라리 카발케이드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열렸다.[사진=페라리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페라리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한 ‘2014 페라리 카발케이드’가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22일 총 5일 동안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진행됐으며 미국, 일본 등 27개국 90여대의 페라리가 한자리에 모였다.

페라리 측은 이번 행사가 180명의 전세계 페라리 오너들에게 이탈리아의 진정한 가치와 문화를 느끼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9일~21일 총 3일간 진행된 랠리의 첫 번째 여정으로 시라쿠사, 따오르미나, 까따니아 등을 지나 유럽에서 가장 큰 화산을 볼 수 있는 에트나산에 올랐다. 다음날에는 아그리젠토와 칼타지로네를 지나 피아차 아르메리나까지 달렸다. 마지막 날은 모디카, 라구사와 노토 등 유려한 문화가 살아 숨쉬는 코스를 돌았다.

페라리 측은 “카발케이드는 페라리 오너들만의 특별한 랠리”라며 “전세계 페라리 오너들에게 페라리를 제대로 경험하고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페라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문화도 함께 선사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페라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페라리만의 특별한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