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공연장, 교육·회의·공연 “문제 없어요”

2014-06-24 09:57
전국 단위 교육부터 어린이집 재롱잔치까지 다양한 행사 소화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동구청(구청장 한현택) 12층에 마련된 공연장에서 크고 작은 교육, 회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어 부족한 지역 공연장의 공백을 채우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만 100여 건의 행사가 개최됐고 행사 참석 인원은 3만 5000여 명에 달한다.

안전행정부 등 중앙부처에서 실시하는 전국단위 공무원 교육부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어린이집 재롱잔치까지 이곳에서 개최되는 행사의 성격도 다양하다.

동구청 공연장은 500여석 규모로 대전역과 복합터미널, 판암IC, 남대전IC, 대전IC 등을 통해 전국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사용료 또한 4시간 기준 5만원부터 9만원까지 저렴하다.

구 관계자는 “오는 26일이면 신청사 개청 2주년을 맞게 된다”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25만 동구민의 힘으로 지어진 청사인 만큼 구민 여러분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