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4일 화성 동탄일반산업단지 준공인가

2014-06-24 09:39

   [사진=토지이용계획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화성시 동탄면 일원에 197만㎡(1단계구역:179만㎡, 2단계구역:18만㎡) 규모로 조성한 ‘동탄일반산업단지 1단계구역(이하 동탄산단)’에 대해 준공인가를 했다

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기존 공장 등의 기업이전대책 일환으로 조성한 ‘동탄산단’은 산업시설용지 42%, 물류유통시설용지 6%, 그 외 지원시설 용지, 공원 녹지 등으로 조성됐으며 유치업종으로는 지식기반서비스, 인쇄, 전자부품, 전기장비, 자동차, 금속가공제조업 등 8개 업종이다.

 현재 총 220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완료했는데, 그중 이화다이아몬드 등 124개 업체는 입주가 완료됐으며 96개 업체는 공장건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동탄산단은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통해 전국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며, 인천공항과 연결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설로 인천공항 접근성도 용이하다.

또한 KTX와 GTX 이용이 가능한 광역환승센터 건설로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에 기흥 삼성반도체단지, 오산 가장산업단지,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등이 위치하고 있어 산업 간 연관 및 협업효과가 뛰어나고  동탄2신도시와도 인접해 있어 기반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최진원 도 기업지원2과장은 "동탄일반산업단지 준공으로 주변 산업단지와 더불어 경기 남부지역의 새로운 산업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준공 이후에도 유치업종 변경과 분양현황 점검 등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